[NKLCB/8주차] FE 개발자는 뭘 개발하는거야?

패스트캠퍼스 네카라쿠배 과정을 진행하면서 작은 커리큘럼이 마무리될 때마다 기록하는 회고록

이렇게 빠듯한 커리큘럼에서 HTML CSS 강의를 3주나 한다고? 

이런 의문을 품은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프런트엔드 개발을 희망하고 준비하면서, HTML CSS가 중요한 FE의 중요한 중심축 중 하나인걸 알면서도 막연히 프로그래밍 언어인 JS에 대한 중요성만 생각하고 있었다. 삼주가 지난 후의 소감은 '3주가 뭐람, 몇 주만에 끝낼 수 있는 주제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단순히 어떤 태그를 쓰면 어떤 형태가 나오고, 웹의 모양을 잡기 위해 스타일을 어떻게 적용시키는 등의 단편적인 기술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기술은 기본적으로 당연히 해내야 한다는 것...)

이번 수업이 지나고 무엇을 배웠냐고 묻는다면 FE 분야에서 요구되는 것들의 빙산의 일각을 보았다고 하고 싶다. 그 일각마저 하나하나 꼽기엔 너무 방대하니, 좋은 FE 개발자가 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깨우침으로 답하겠다.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프로그램과 사용자들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를 개발한다. 이때 모든 사용자가 불편함 없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신경 써야 한다. 웹 접근성, 웹 표준, CSS 작동 원리, 성능 최적화, 크로스 브라우징, 코드 구조화 등 신경 써야 할 폭이 매우 넓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용자와 시대별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새로운 프레임워크, 기술, 표준, 기기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 기능 하나의 완벽한 구현보다 광범위한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 개발 분야다. 지금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시간을 들여 개선해야 한다. '  

방향성을 잡았으니 공부해야 할 내용들을 잘 분류해서 정리하려고 한다. 그간 손을 놔버렸던 알고리즘을 생각하면 가슴이 턱턱 막히지만,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 더 똑똑해졌으니 나를 더 믿어봐야지. 그저 매일매일 오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지금까지의 공부 : 

[인터넷 강의 / DAVE LEE 강사님] : 알고리즘 자료구조(2주) --- 사전 테스트 ✔️
[인터넷 강의 / 올인원 패키지 : 프론트엔드 (React)] HTML&CSS (1주) ✔️
[인터넷 강의 / 올인원 패키지 : 프론트엔드 (React)] 밸로퍼트와 함께하는 모던 자바스크립트 (1주) ✔️
[김태원 강사님] 알고리즘 기초 (2주) ✔️
[김데레사 강사님] HTML/CSS (3주) ✔️
[김데레사 강사님] HTML/CSS 팀프로젝트 (1주) ✔️
[이웅모강사님] Javascript (진행중)